해금 강습

해금

해금은 중국의 악서인〈문헌통고〉에 따르면 중국 본토인이 아니라 북방민족인 해족(奚族)의 악기로, 중국에서는 호부(胡部)악기로 분류되었다. 
큰 대나무의 밑부리를 울림통으로 하고 오동나무를 얇게 깎아 한쪽 면을 막는데 이를 복판이라 한다. 울림통에 세로로 꽂혀 있는 입죽(立竹)은 해묵고 마디가 많은 오반죽(烏斑竹)을 쓰고, 주철(柱鐵)을 입죽 아래에 꽂아 울림통에 연결시키고 통 아랫부분에 고정시킨다. 입죽 윗부분에는 2개의 구멍을 뚫어 줄을 감은 주아(周兒)를 꽂는다. 주아에 연결된 2개의 줄인 중현(中絃)과 유현(遊絃)은 울림통을 지나 주철에 연결된다. 활대는 오죽(烏竹)이나 해죽(海竹)으로 하고, 활시위는 말총으로 만들며 송진을 칠하여 유현과 중현 사이를 마찰하여 소리를 낸다.
해금은 궁중음악은 물론 시나위·산조·무속음악·민요에도 폭넓게 쓰인다. 음역이 넓고 이조(移調)가 쉬운 장점이 있으나, 정확한 음감을 요하는 까다로운 악기이다.

해금 강습 안내

해금초급반 : 화요일 / 금요일 7:00 ~ 8:00
사무실로 전화주시면 시간대조정도 가능합니다. ☏ 02-587-0700
 
강습료 : 월 8만원, 3개월 22만원

강사 프로필

국립 국악 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 대학교 국악과 졸업
한소리국악원 전임강사